Thrive Capital

24살에 뉴욕에서 만들어진 VC가 서부의 젊은 창업자들의 마음을 사는 이유는?

Thrive Capital
2010년에 만들어진 Thrive Capital

Thrive Capital Highlight

  • Thrive Capital은 2009년 Joshua Kushner(이하 조슈아 큐슈너)가 24살에 만든 벤처캐피탈입니다. 하버드를 2008년 졸업하기 이전에 Vostu라는 SNS 기업을 창업하였고 이후, 대학 자금 P2P 스타트업을 재창업하고 골드만삭스의 PE 부서에서 1년간 일하다 벤처캐피탈을 창업 하였습니다.
  • 2012년 인스타그램의 Series B를 세콰이어와 그레이록과 함께 리드투자하고 72시간만에 2배 가치로 페이스북에 인수합병되며 유명세를 얻었지만, 계속해서 조용히 투자활동을 이어가며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 펀드의 전체 규모는 SEC 자료에 따르면 $14B이며, 단순히 스타트업에 투자활동만 하지 않고 직접 기업을 만들기도 하는 컴퍼니 빌더로써의 역할, 신생 VC들에게 직접 출자를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자본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Thrive Capital의 기업가치가 $ 5.3B로 3.3%를 디즈니의 밥 아이거, KKR의 공동 창업자인 헨리크라비스 등의 영향력이 큰 원로들이 Thrive Capital의 주식을 2021년에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 Instagram, Stripe, Instacart, Airtable, Carta, Ramp, Anduril, Scale AI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습니다.

Thrive Capital의 대담한 생각들(Contrarian)

24세의 조슈아 큐슈너가 2007년 공동 창업한 브라질의 Vostu가 General Catalyst에서 투자를 받으며 생긴 인연으로 2009년 쓰라이브 캐피탈을 창업할 때 General Catalyst 의 공동 창업자이자 파트너인 Joel Cutler의 지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유명 VC의 심사역 제안을 받은 큐슈너에게 차라리 펀드를 만들어보라고 전폭적으로 지지하였다고 합니다.

미드에 나옴직한 재벌가 아들인 큐슈너와 모델 아내

큐슈너 가족은 미국에서 유명한 부동산 재벌가로 오히려 사회적인 지위가 있기에 스타트업 씬에서 활동하기에 제약이 많거나 오해받기가 쉬웠을 텐데 이를 극복하고 대형 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24살의 대표가 설립한 VC는 어떤 contrarian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살펴봅니다.

1) Double down: 유니콘은 10배 성장 못한다고? 여기는 아닐 것 같은데.

Thrive Capital은 유니콘인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데카콘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굉장히 강화하였습니다. 사실 선별적인 후속투자를 하며 명성을 쌓기는 굉장히 어려운데 그것을 관계와 진심, 혹은 정말 될 팀에 대한 확신 여러가지로 높은 타율을 자랑하며 규모를 키워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