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X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국에서 4번째로 트래픽이 많은 투자사

NfX
네트워크 효과 그 자체를 상징하는 투자사 NfX

NfX Highlight

  • NfX(이하 NFX)는 2015년에 Gigi Levy-Weiss, Pete Flint, Stan Chudnovsky and James Currier 등 기업가치 총합 10조원 이상을 만들어낸 연쇄창업가들이 만든 투자사입니다.
  • 총 $ 1.4B를 운용하고 있으며, 시드와 프리시드단계에만 투자를 하는 것을 목표하는 투자사로 바이오, 게임, Gen AI, 프롭테크, 마켓플레이스, 핀테크, 크립토에 투자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과랑 무관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선언 하였습니다.
  • 설립 후 빠른 시일 내에 미디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시드라운드 스타트업 씬에서 굉장히 큰 인지도를 확보하며 성장하는 emerging VC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제는 이미 성장 해버린?) 글로벌 VC 웹사이트 접속 트래픽이 4위일 정도입니다.
  • Doordash, Hippo, Lyft, Poshmark, Patreon 등을 NFX 설립 이전에 엔젤투자 하였으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넣어 두었고, 설립 이후에는 Mammoth Biosciences, Outdoorsy, HoneyBook 등의 유니콘 포트폴리오들을 프리시드 단계부터 투자하였습니다
NFX 리더십 팀: 피트 플린트, 에이미 린, 제임스 커리어, 크리스틴 오브라이언, 기가 레비-바이스

NfX의 대담한 생각들 (contrarian)

NfX는 여러 모로 새로운 물결을 가져오는 투자사입니다. 제임스 커리어는 4번의 연쇄 창업, Stan은 페이스북 메신저 VP 등 다양한 기업가 경험이 있는 팀이지만 사실 a16z를 창업할 때의 마크 안데르센이나 벤 호로위츠 처럼 아주 유명한 파운더진은 아니었는데 무엇이 이들을 신성으로 만들었을까요?

VC들의 투자 핵심 프로세스인 발굴, 실사, 자금 조달 등이 굉장히 중세적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회사들에게 큰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 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이 관성을 깨고 효율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 2015년에 네트워크 효과 만능론을 외치는 전도사

기업이 해자를 만드는 방법은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 브랜드, 임베딩(통합)이 있는데 이 중 네트워크 효과가 회사를 시작할 때 부터 고려해야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NFX는 그 과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끄는 투자사의 포지션을 외칩니다.

2)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만드는 투자사

VC 데이터베이스이자 리더보드 차트인 Signal, 스타트업들이 IR 자료를 VC들에게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BriefLink와 같은 소프트웨어들을 만들어서 트래픽을 모아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3) 우리도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운영해!

현재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을 Guild(이하 길드)에 가입시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이는 이들의 포트폴리오가 늘어나는데에도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생각 들여다보기 1) 네트워크 효과를 가장 잘 이해하는 투자사

빅테크 기업들이 결국 경쟁사들과 차별화 된 지점은 그들의 해자를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드라이브 했고, 그들 외에도 1994년 이후에 나온 디지털 회사들의 70%가 네트워크 효과를 이용하여 성장하였다는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기술 기업의 70%는 네트워크 효과라고..?

1994년부터 2017년까지 336개 기업이 이 기준을 충족하였고, 훌륭한 CEO를 발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성공할 스타트업을 고르는 방법 중 가장 예측가능한 특성이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