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시대

벤처투자사 세콰이어 캐피탈에서 생존의 시대를 넘길 수 있는 힌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라',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시기에는 대역전들이 일어나는 시기기도 하다

생존의 시대
Photo by Andreas Wagner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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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라

한국 스타트업 씬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던 오늘식탁이 하루아침에 서비스가 멈추며 국내 시장에서 스타트업 성장이 아닌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더욱 크고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구성원 전원 권고사직 뉴스가 나온날 오늘회의 모든 메뉴가 일시품절되고 올스탑되었던것과는 다르게 9월 17일에는 초신선 식품이 아닌 메뉴 3가지는 당일 배송을 하지는 못하지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오늘회 주문 가능메뉴로 냉동/단순 냉장 제품군 판매

그 이후로 2주만에 유저를 10만명 모았다던 라이픽, 9년간 사업을 유지해온 유저해빗 등 여러 스타트업들의 폐업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1309590142519

2022년을 살고 있는, 40살 이하의 많은 사회인들은 1990년대 IMF, 닷컴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 등 경제위기를 사회인으로써 제대로 직면해본적이 없어 '과연 어떻게 이 시대를 보내야 하나?'가 글의 시작이었습니다.


1972년 창업하여 아직도 전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벤처투자사 세콰이어 캐피탈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세계 석유파동, 루블화위기,닷컴버블, 9/11 테러, 서브프라임 사태 등 경제사와 함께 해온 투자사가 내놓은 답은

적응

시장의 변화를 인정한 대표만이 생존한다

기회

15대의 자동차를 맑은 날에는 못 제치지만, 비올때는...?

2단어 였습니다. 시장의 변화가 왔고 싼 자본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변화하는 회사만 생존한다 입니다.

  1. 대표이사의 마음가짐
  2. 회사

3가지 축을 모두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변화를 대응하라는 Playbook을 제시하였고, 더 디테일 하게는 회사 생존의 Runway는 생각보다 12개월 더 추가해서 대비해야한다는 현실적인 제안을 던졌습니다.

과거와는 다르다. 무조건 1년 더... 권고하는 투자 런웨이는 4년입니다

21년과 22년 초에는 현금을 태워 빨리 성장의 경쟁을 하라던 투자자들이 야속할수도, 멍청해 보일수도 있지만 결국 역사는 승자만이 써내려간다는 것을 생각해보자면 빠르게 대응하고 생각을 정리해 볼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로벌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Y-combinator에서 안내하는 Startup Growth Calculator 계산기를 통해 생존 기간을 조회도 가능하니 간단하게 프로젝션 해보면 더 위기감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문헌